요나답(시므아의 아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다. 즉 다윗의 조카.

성경에 그는 간교한 자로 일컬어진다.

다윗의 아들인 암논이 배다른 누이 다말에 그릇된 욕정을 품은 것을 보고 그녀를 억지로 범할 수 있는 계책을 알려준다.


삼하 13:3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삼하 13:4 그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당신은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냐 내게 말해 주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사랑함이니라 하니라
삼하 13:5 요나답이 그에게 이르되 침상에 누워 병든 체하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그에게 말하기를 원하건대 내 누이 다말이 와서 내게 떡을 먹이되 내가 보는 데에서 떡을 차려 그의 손으로 먹여 주게 하옵소서 하라 하니


이후 분노한 압살롬암논을 죽일 때에 다른 왕자들과 함께 있다가 몸을 피해 달아났다. 당시 다윗에게는 압살롬이 모든 왕자를 다 죽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전해졌는데, 뒤늦게 다윗에게로 와서 실제로 죽은 왕자는 암논만이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삼하 13: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삼하 13:33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삼하 13:34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삼하 13:35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