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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 (화) 00:05 '''암몬 족속'''은 [[롯]]의 두 아들 중 하나인 [[암몬]]의 후손들로 이뤄진 민족이다. (나머지 한 아들은 [[모압]]으로 이들의 후손은 [[모압 족속]]이다.)
=== 시조 ===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두 딸과 함께 [[소돔]]에서 탈출할 때, 그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세 가족만 남게 되었다. 이에, 결혼하여 후손을 이을 수 없게 될 것을 걱정한 [[롯]]의 두 딸은 차례로 아버지 [[롯]]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동침을 하여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이 바로 [[모압]]과 [[암몬]]이다.
{{경상자|창 19|30|38}}
이들이 거주하던 지역은 아르논 강에서 얍복강 까지이며, 중심도시는 [[랍바]]이다. <ref>로마시대에는 '''필라델피아'''로 불리웠으며, 현재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이다. </ref>
성격이 호전적이며 잔인하다. 원수의 눈을 빼는 일과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했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었다.
{{경한줄|삼상 11:2}}
{{경한줄|암 1:13}}
이들은 [[몰록]] 신을 섬겼으며, [[솔로몬]]은 암몬 사람 왕비를 위해 몰록 신 산당을 짔기도 했는데, 이 여인이 바로 [[나아마]]이며, [[르호보암]]의 어머니다.
{{경한줄|왕상 11:7}}
{{경한줄|왕상 14:21}}
=== 히브리 백성과의 관계 ===
시조가 [[아브라함]]의 조카 [[롯]]으로부터 시작되다보니, 히브리 백성의 형제 관계로 인식되었다.
{{경상자|신 2|16|19}}
하지만 그럼에도, 암몬 족속은 [[출애굽]]당시의 히브리 백성들에게 길을 내어주지 않았을 뿐더러, 타락한 선지자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하였다.
{{경한줄|신 23:4}}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사사기|사사시대]]에 이들은 [[모압 족속]]의 [[에글론]]왕과 동맹을 맺고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으며, [[사사]] [[에훗]]에 의해 탈환되기 전까지 [[여리고]]를 18년 동안 점령하기도 하였다.
{{경상자|삿 3|12|30}}
이들은 다시 사사 [[입다]] 시기에 공격했으며, [[사울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에 여러 선지서에서도 하나님은 특별히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을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분류:성경상의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