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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여성도를 성추행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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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교회 성추문 ==
그간 전병욱 목사는 다양한 저술과 강연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특히 젊은 교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런데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할 당시 여자 교인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폭로되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50409365870966|성추행에 대한 기사]]
전병욱 목사는 처음에는 이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2010년 11월 교회의 여성 교인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담임목사직의 사의를 표명했고, 12월에 사표가 수리되었다. 그런데 사임하면서도 '''13억이라는 거액의 전별금'''을 받아서 또 한번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전병욱 목사는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다"라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0804|의견을]] 주장하기도 했다.
성추행 사건 때문에 삼일교회를 그만둔 전병욱 목사는 2012년, 퇴직할 때 목회활동을 중단하기로 약속한 1년이 지나자마자 [[극동방송]] 근처에 [[홍대새교회]]라는 교회를 개척했다.
이 성추행 사건이 폭로된 당시 전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오히려 피해자들을 '꽃뱀', '이단'으로 낙인찍어 비난하면서 전목사를 옹호하였다.<ref> 예를 들면 여성 신자가 먼저 전목사를 유혹했다던가, 자기가 싫었다면 왜 피하고 도망가지 않았냐고 따진다던가(...) 이처럼 피해자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2차 가해가 이 사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ref> 전병욱 목사도 피해자와의 통화에서 "너 교회 망하는 거 좋니?"라며, 피해자들 입을 막는 데 같은 논리를 적극 이용했다고 한다.[[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6085|#]] 전 목사와 거리를 두고 중립을 지킨다고 생각하는 이들조차, 교회 안에서 이를 공론화하는 것은 '은혜롭지 못한'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2차가해를 가했다. 반면 이에 의분한 다른 교인들은 전 목사의 성추행을 비난하면서 "목사직을 파해 달라"는 청원서를 올렸지만, 교단에서는 회피하였다.
결국 2014년부터 노회에서 면직 재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재판과정에서 이런저런 말썽이 일어나고 있는데다, 전병욱 목사가 개척한 홍대새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전 목사를 싸고 돌면서 지지부진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871203&code=61221111&sid1=chr&cp=nv2|#]] 과연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겠냐는 회의론이 일어났으며, 결국 노회는 전병욱 목사에게 공직 정지 2년, 강도권 2개월 정지라는 [[http://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95503|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재판을 끝냈다. 형사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이 정도 징계를 내렸다면, 말이 징계지 사실상 면죄부를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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