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람(유다왕) 문서 원본 보기

[[분류:성경인물]]

{{다른 뜻|여호람}}

'''여호람(유다왕)'''은 유다왕국의 다섯번째 왕이다. 
{{유다왕국 계보}}

그는 [[여호사밧(유다왕)]]의 장자였는데, 아버지 여호사밧왕은 왕위를 장자인 여호람에게 물려주고 나머지 형제들에게는 재산과 땅을 나눠줬다. 그럼에도 여호람은 그 형제들과 관련된 방백들을 죽이는 악행을 행했다. 
{{경상자|대하 21|1|4}}

이렇게 악한 행위를 한 데에는 아버지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 왕 [[아합(이스라엘 왕)|아합]]과 혼인관계를 맺으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경|대하 18:1}}
특히 아버지 여호사밧은 [[아합(이스라엘 왕)|아합]]의 아들 [[여호람(북이스라엘왕)]]과 깊은 교류를 행했고, [[아합(이스라엘 왕)|아합]]의 딸([[아달랴]]) 과 자신의 아들 여호람을 결혼까지 시켰다. 

즉,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과 남유다의 여호람은 처남-매부 사이가 되는 것이다. 
{{경|왕하 8:18}}

열왕기하의 기록을 보면 이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이 살아있을 때에 왕의 역할을 대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호사밧이 많은 전쟁에 참여하면서 내정은 여호람이 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왕하 1:17}}
{{경|왕하 8:16}}

이렇게 그는 악한 행위를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그 집안을 완전히 멸망시키시지 않고 등불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셨다. 

{{경상자|왕하 8|18|19}}

그가 하나님을 떠남으로 인해 [[에돔]]과 [[립나]]가 배반하여 많은 영토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경상자|대하 21|5|10}}

또한 곳곳에 산당을 세워 우상숭배를 하고 유다 백성들을 미혹하였고, 이를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징계를 전하게 된다.

{{경상자|대하 21|11|15}}

이후 블레셋 민족과 아라비아 민족이 침략하여 왕궁의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잃어버리게 되고,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아하시야)]]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창자에 큰 병이 들어 결국 죽고 만다. 
이렇게 죽었음에도 백성들은 그의 선조에게 한 것처럼 분향하지도 아니하였고, 열왕의 묘실에 두지도 아니하게 되었다.
{{경상자|대하 21|16|20}}

이후 나라는 [[여호아하스(아하시야)]]에게 넘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