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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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일) 21:53 판
성막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던 곳이다.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언약의 돌판을 주신 뒤, 하나님은 친히 언약궤를 모실 이동식 장막을 만들도록 명하셨는데, 그 내용은 출애굽기 25장 및 출애굽기 35장에 나와있다.
이 성막의 구조는 나중에 성전의 구조의 원형이 된다.
성막의 구성은 크게 바깥 뜰, 성소, 지성소로 구성이 되어있다.
바깥 뜰은 외소, 이방인의 뜰 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에서 재물을 바치는 등 모든 기본적인 제사들이 드려졌다. 이곳은 히브리인이 아닌 사람들도 와서 제사에 참여할 수가 있었다.
성막의 구조
성막 문
성막 문은 동쪽으로 하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구원으로 이르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나타낸다.
번제단
뜰 안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있는 것이 번제단이다. (번제단 참조)
물두멍
번제단에서 희생제사를 드리고 난 뒤에는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씼어야 한다.
출 30:17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출 30:18 |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
출 30:19 |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
출 30:20 |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
출 30:21 |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
이것은 구원을 이미 받은 백성도 하나님 앞에 갈 때에는 정결, 즉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소
성소는 네 종류의 덮개로 덮여진 장막이다.
우선 청색, 자색, 홍색, 흰색 실로 수놓은 천으로 덮은 뒤, 그 위에 염소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으로 덮고, 마지막으로 검은 해달 가죽으로 덮는다.
청색, 자색, 홍색, 흰색 실은 각각 청색은 신성, 자색은 왕권, 홍색은 피, 흰색은 인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모든 속성이 어루러진 존재, 즉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염소가죽은 사람의 죄를 지소 광야로 가서 죽은 아사셀 염소를 의미하는데, 이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레 16:6 |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
레 16:7 |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
레 16:8 |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
레 16:9 |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
레 16:10 |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 역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마지막 검은 해달가죽은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상징한다.
성소 내부
성소 내부에는 지성소와 구분짓는 휘장이 있고 분향단과 등대, 진설병 상이 있다.
진설병상은 말씀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요 6:51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
또한 일곱 가지 등대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요 8:12 |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휘장은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은 장벽을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그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지면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 보좌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지성소
지성 소에는 오직 언약궤만이 놓여져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과 성막
광야에서 이동할 때에는 레위 자손이 둘러맨 언약궤가 가장 앞장을 선다. 그 뒤로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블론 지파가 따르고 그 뒤에 성막 물품을 들고 게르솜과 므라리 후손이 따른다.
그 뒤로 르우벤 지파, 시므온 지파, 갓 지파가 따르고, 그 뒤로 성막 기구를 든 고핫 자손들이 따른다. 그 뒤로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가,
그 뒤로 단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따르는 식이었다.
멈춰서 있을 때에는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 지파가 둘러 싸고, 그 주위를 열두 지파가 둘렀으나, 아론의 금송아지 범죄 이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 바깥쪽에 성막이 놓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