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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1,797 바이트 추가됨, 2023년 8월 6일 (일)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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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녀가 없었는데,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그의 아내에게 아들을 낳을 것임을 알려준다. 그러나, 마노아는 그 사건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노아의 아내에게 천사는 아들을 줄 것이고 나실인으로 키우라는 명령을 전하면서, 그 아이가 나중에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경상자|삿 13|2|5}}
그러나 그 아내는 그런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하고 단지 아이가 있을 것이고 나실인으로 키워야 된다는 것 까지만 남편 마노아에게 전달한다.
그 말을 들은 마노아는 분명 나실인으로 키우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다시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지' 하나님에게 묻는 기도를 드린다.
{{경상자|삿 13|26|8}} 하나님은 마노아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다시 천사를 보내시고, 다시한번 나실인으로써 아이를 키울 것을 당부한다.그러나 그 순간까지도 마노아는 하나님의 천사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16절) {{경상자|삿 13|9|16}}제물을 바쳤을 때, 불이 나오고 천사가 불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을 보자 그제서야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뒤늦게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경상자|삿 13|17|23}}
이후에도 삼손이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였을 때에 반대했다.
{{경상자|삿 14|1|4}}
 
삼손은 사사기 안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영향력이 큰 사사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거룩한 성품의 사사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 사이에 머물러 있는 인물이었고 그의 행적 역시 온전한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낸다고 보기 어렵다.
 
사사기의 기록자는 삼손의 배경을 설명할 때에 그 아버지 마노아의 영적인 혼탁함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사사기 시대의 영적상황을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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