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베다니의 세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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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베다니의 세남매)'마르다와 자매이며 나사로의 누이이다. 예루살렘 바로 옆의 베다니라는 동네에 살고 있었다.

예수님은 이 세남매를 특별히 사랑하셨다.

요 11: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주의 발치에서 말씀을 들음

예수님이 이 곳에 이르렀을 때에 언니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분주하게 일을 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다. 이 때에 마르다가 너무 분주한고로 불평을 했는데, 예수님은 오히려 마리아를 칭찬하셨다.

눅 10: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눅 10: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눅 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눅 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눅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오빠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 이후 오빠 나사로가 죽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은 베다니로 향하신다.

요 11: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
요 11:2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요 11: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요 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요 11: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요 11: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요 11: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나사로는 이미 죽은지 4일이 지난 상태인데, 이 때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써 부활의 주님이심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자매를 위로하고 나사로를 살리신다.

요 11: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요 11: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요 11: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요 11: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요 11: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이 일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되었다.

요 11:45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예수님에게 향유를 부음

여인이 향유를 부은 기록은 복음서에 총 세번이 기록되어있다.

하나는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여인이 베다니에 있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다른 하나는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여인이 바리새파 시몬의 집에서, (누가복음) 마지막 하나가 이 요한복음에서 베다니에 사는 이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 세 남매의 집에서 이 마리아가 부은 것이다.

그래서 학자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세가지가 다른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과 두번 일어난 사건이라는 주장, 한번 일어난 사건이라는 주장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위에 젓번째와 세번째가 동일한 사건이고 두번째의 누가복음 사건이 별개의 사건이라는 주장에 동의를 하고 있다.

요한복음에서는 오라버지 나사로를 살리신 뒤, 식사할 때에, 마리아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요 12: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