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야곱(이삭의 아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손자이자, 이삭의 아들인 야곱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는 얍복 강에서 하나님과의 씨름을 한 뒤에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그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 라는 의미이다.
창 32:28 |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 이니라 |
이후, 야곱의 후손들로 이스라엘 민족이 형성되었기에, 이들을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부르고, 또 그들이 자리를 잡았던 가나안 땅에 세워진 국가를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스라엘 지역
가나안 땅 지역을 말하기도 한다. 보동 가장 북쪽인 단(지명)에서 가장 남쪽인 브엘세바 까지를 의미한다.
사무엘 시대까지는 별도의 국가체계를 이루지 못한 채, 사실상 신정일치의 부족 연합체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이후 사울(왕)에 의해 최초로 왕정 국가가 세워지게 되었고,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를 거치면서 왕권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솔로몬 사후에 이 이스라엘 왕국은 남북으로 분열되었는데, 다윗 및 솔로몬이 속한 유다 지파와 형제관계인 베냐민 지파로 구성된 남 유다 왕국과 그 외 나머지 열 지파로 구성된 북이스라엘 왕국으로 나뉘게 된다.
이 시기에 이스라엘이 지역으로 불릴 때에는 북 이스라엘 왕국을 일컫기도 하다.
19세기에 시온주의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의 국가가 다시 세워졌을 때에도, 이러한 이유로 국가의 명칭이 이스라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