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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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Babylon)은 고대 중동지방을 정복했던 제국들 중 하나이다. 애초에 바벨론이라는 도시국가로부터 시작을 했기 때문에 국가의 이름이나 수도의 이름이 모두 바벨론으로 동일하다.

고대바빌로니아 제국(함무라비 법전, 바벨탑 등으로 유명하다)은 의 손자 니므롯이 건설한 것으로 나와있다.


창 10:8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
창 10:9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창 10:10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에렉악갓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히타이트에 의해 멸망한 뒤, 중동 지방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정복되었는데, 공포정치로 악명이 높았다. 점령지의 원주민들의 잇따른 반란으로 앗수르가 멸망하고 난 뒤 바벨론이 이 소아시아 지방을 다스리는 제국이 된다. 이 시기를 신 바빌로니아 제국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이곳과 관련된 주요 인물을 다음과 같다.

  • 다니엘 : 바벨론 제국에 끌려갔으나 재상 까지 될정도로 높은 지위에 올랐다.
  • 느부갓네살 : 네부카드네자르 2세로 이집트와 전쟁에 승리하여 유대왕국을 멸망시켰다. 솔로몬이 세운 성전을 파괴하였다. 바벨론 포로기 참고
  • 벨사살 : 느부갓네살 이후의 왕이었다.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을 점령했을 때 살해되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마지막 때에 세상을 지배하는 악한 세력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계 14:8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 16:19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