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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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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제(燔祭, Burnt Offering)'''은 구약의 [[5대 제사]]중 하나로 제물을 온전히 다 태워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제사이다.

{{경|삿 13:20}}

번제는 일반적으로 [[소제]]나 [[전제]]와 함께 드려졌다.

{{경상자|출 29|38|46}}

{{경상자|민 15|1|16}}


번제는 더러운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물 전체를 모두 태우는데 이는 완전함을 의미하며,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온전한 헌신을 상징한다.


== 번제를 드리는 과정 ==

제물을 드리는 자가 성막 문 앞으로 희생 동물을 가져와 자신의 손을 그 머리 위에 얹는다.

{{경|레 1:4}}

이는 희셍제물과 자신이 동일시 되며, 자신의 죄가 제물에게 전가된 것을 상징한다.
이후, 제물을 번제단 북쪽으로 가져가 잡는데, 제물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일 때에는 [[번제단]]위에서 목을 비틀어 잡았다.

{{경|레 1:11}}
{{경|레 1:15}}

비둘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제물은 제사를 드리는 자가 직접 잡았다. 동물을 잡을때 흘리는 피는 제사장에 의해 번제단 사면에 뿌려졌다.
{{경|레 1:5}}

제물 드리는 자는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 사지를 자르고 물을로 씻은 뒤, 제사장에게 전달했다. 제사장은 그것을 취해 제단 위에 놓고 완전하게 태웠으며, 가죽은 봉사의 대가로 제사장이 가져갔다.

{{경|레 7:8}}

== 번제의 목적과 의미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회복(언약)과 관련되어있다.
[[레 1:4]]를 보면 번제의 목적이 속죄로 되어있는데, 실제적인 속죄 관련 제사는 [[속죄제]]와 [[속건제]]이다. 하지만 이 두 제사가 인간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데에 중점이 되어있다면, 번제는 그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의미가 더 크다. 그로 인한 제물을 태워 올릴때, 그것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된다고 한다.

{{경|레 1:9}}

최초의 번제역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사용되었는데,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 것처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회복, 인간의 헌신과 순종 등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창세기 22장]]참조)

또 언약제사에서 드려진 경우에도 죄악의 유무와 관계없이 전적인 헌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출 24:5}}
{{경|출 32:6}}

== 같이 보기 ==
* [[번제단]]

[[분류: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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