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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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나라를 다스리던 사무엘이 늙자 그의 아들들을 사사로 삼았으나 그 행위가 악하여 백성들의 원성을 샀다. | 그 뒤로 나라를 다스리던 사무엘이 늙자 그의 아들들을 사사로 삼았으나 그 행위가 악하여 백성들의 원성을 샀다. | ||
− | 이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나가 왕을 세워주기를 요청하여, [[기스]]의 아들 [[사울(왕)|사울]]을 왕으로 삼아 기름부었다. | + | 이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나가 왕을 세워주기를 요청하여, [[기스(사울의 아버지)|기스]]의 아들 [[사울(왕)|사울]]을 왕으로 삼아 기름부었다. |
== 다윗에게 기름 붓다 == | == 다윗에게 기름 붓다 == | ||
그러나, [[사울 왕]]이 점차 타락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자, 하나님은 다시금 [[이새]]의 아들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도록 명하시고, 사무엘은 그에 순종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다시 붓는다. | 그러나, [[사울 왕]]이 점차 타락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자, 하나님은 다시금 [[이새]]의 아들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도록 명하시고, 사무엘은 그에 순종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다시 붓는다. |
2022년 5월 17일 (화) 18:32 판
사무엘은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 옮겨가는 과정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이며,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했던 사람이다.
에브라임 지파 사람으로, 레위인이 아님에도 제사장의 역할을 했다.
출생
에브라임 지역의 라마다임소빔에 거주하던 엘가나와 그의 처 한나가 있었는데, 오랫동안 자식이 없어 하나님께 간구하여 얻은 아들이다.
삼상 1:1 | 에브라임 산지 라마 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
삼상 1:10 |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
삼상 1:11 |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
한나는 서원대로 아들 사무엘을 젖 뗄때까지만 데리고 있다가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도록 하나님께 아들을 드린다.
삼상 1:22 |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다.
어린 사무엘은 성전에서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수종을 들며 지냈다.
삼상 2:11 |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
그러나 그 당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율법이 땅에 떨어지던 시기였고, 엘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는 일에는 등한시 하였다.
자식 교육에도 실패하여 엘리의 아들들 역시 하나님 앞에 패역한 행위드를 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삼상 2:17 |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
이런 환경 속에서도 사무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은총을 받았다.
삼상 2:26 |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
사무엘이 자라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신 자로 선지자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삼상 3:19 |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
삼상 3:20 |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다.
블레셋 민족과 계속 전쟁을 벌이던 와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속된 패배를 만회하고자, 언약궤를 앞세워 싸우는 방법을 택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이 마치 부적처럼 언약궤를 들고 나간 것이었고, 그런 전쟁에서 하나님은 아무런 도움을 주시지 않았다.
결국 그 전쟁에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도 죽게 되고, 언약궤도 블레셋에게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전해들은 엘리 제사장도 놀라 뒤로 넘어지면서 목이 부러져 죽고 만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앞에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민족을 모아 금식을 선포하며 회개기도를 올려들였다.
삼상 7:7 |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
삼상 7:8 |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
삼상 7:9 |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
삼상 7:10 |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
삼상 7:11 |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
왕을 세우다
그 뒤로 나라를 다스리던 사무엘이 늙자 그의 아들들을 사사로 삼았으나 그 행위가 악하여 백성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나가 왕을 세워주기를 요청하여, 기스의 아들 사울을 왕으로 삼아 기름부었다.
다윗에게 기름 붓다
그러나, 사울 왕이 점차 타락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자, 하나님은 다시금 이새의 아들 다윗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도록 명하시고, 사무엘은 그에 순종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다시 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