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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유다지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통치 권능을 의미할 때에도 사용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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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시편 45편 본문은 개역 한글에서는 "홀"로, 개역 개정에서는 "규"로 번역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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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사]](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가 금으로 만든 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에스더(성경)]]에 나온다. | + | [[파일:Scepter.jpg|섬네일|규를 들고있는 왕의 모습]] |
+ | [[바사]](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가 금으로 만든 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에스더(성경)]]에 나온다. | ||
{{경|에 4:11}} | {{경|에 4:11}} | ||
{{경|에 5:2}} | {{경|에 5:2}} | ||
{{경|에 8:4}} | {{경|에 8:4}} | ||
+ | [[파일:Darius the Great.jpg|섬네일|규를 들고있는 [[다리오(다리오 1세)|다리오]] 왕]] | ||
+ | 선지서에서는 이 땅에서의 통치권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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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에서도 히브리서에 하나님의 권능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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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4일 (토) 20:54 기준 최신판
규(圭) 는 황제의 권능을 상징하는 작은 지팡이를 의미한다. 성경 원어적으로는 scepter(셉터)를 의미하는데, 이를 번역할때 동양에서 사용되던 규로 번역되었다.
동양에서의 규와 홀
왕과 신하가 대면할 때 권위를 상징하던 작은 막대기 혹은 지팡이를 말한다. 홀(笏)은 신하가 들고 규는 왕이 들었다. 홀은 끝이 각진 네모이고 규는 끝이 삼각형으로 뾰족하다.
서양 및 성경에서 규와 홀
유다지파를 상징할 때에 사용되었다. 이는 나중에 유다지파의 사자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표현하는 것이다.
창 49:10 |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
시 60:7 |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
시 108:8 |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
또 유다지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통치 권능을 의미할 때에도 사용되었다.
민 21:18 | 이 우물은 지휘관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규와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그들은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 |
민 24:17 |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
시 45:6 |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
참고로 시편 45편 본문은 개역 한글에서는 "홀"로, 개역 개정에서는 "규"로 번역되었다.
시 110:2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
시 125:3 |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
겔 19:11 |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
겔 19:12 |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열매는 동풍에 마르고 그 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
겔 19:13 |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어진 바 되고 |
겔 19:14 |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
겔 21:10 | 그 칼이 날카로움은 죽임을 위함이요 빛남은 번개 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규가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
겔 21:13 | 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규가 없어지면 어찌할까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바사(페르시아) 왕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가 금으로 만든 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에스더(성경)에 나온다.
에 4:11 |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
에 5:2 |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
에 8:4 | 왕이 에스더를 향하여 금 규를 내미는지라 에스더가 일어나 왕 앞에 서서 |
선지서에서는 이 땅에서의 통치권력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슥 10:11 |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
사 14:5 |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
암 1:5 |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
암 1:8 |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
신약에서도 히브리서에 하나님의 권능을 표현하는데 사용되었다.
히 1:8 |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