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몬 족속"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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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호전적이며 잔인하다. 원수의 눈을 빼는 일과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했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었다. | 성격이 호전적이며 잔인하다. 원수의 눈을 빼는 일과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했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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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은 [[몰록]] 신을 섬겼으며, [[솔로몬]]은 암몬 사람 왕비를 위해 몰록 신 산당을 짔기도 했는데, 이 여인이 바로 [[나아마]]이며, [[르호보암]]의 어머니다. | + | 이들은 [[몰록]] 신을 섬겼으며, [[솔로몬]]은 암몬 사람 왕비를 위해 몰록 신 산당을 짔기도 했는데, 이 여인이 바로 [[나아마(르호보암의 어머니)|나아마]]이며, [[르호보암]]의 어머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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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사사기|사사시대]]에 이들은 [[모압 족속]]의 [[에글론]]왕과 동맹을 맺고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으며, [[사사]] [[에훗]]에 의해 탈환되기 전까지 [[여리고]]를 18년 동안 점령하기도 하였다. | + |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사사기|사사시대]]에 이들은 [[모압 족속]]의 [[에글론(모압 왕)|에글론]]왕과 동맹을 맺고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으며, [[사사]] [[에훗(사사)|에훗]]에 의해 탈환되기 전까지 [[여리고]]를 18년 동안 점령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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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0일 (일) 18:50 기준 최신판
암몬 족속은 롯의 두 아들 중 하나인 벤암미의 후손들로 이뤄진 민족이다. (나머지 한 아들은 모압으로 이들의 후손은 모압 족속이다.)
시조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두 딸과 함께 소돔에서 탈출할 때, 그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고 세 가족만 남게 되었다. 이에, 결혼하여 후손을 이을 수 없게 될 것을 걱정한 롯의 두 딸은 차례로 아버지 롯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동침을 하여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이 바로 모압과 벤암미이다. 이중 벤암미가 바로 암몬 족속의 시조가 된다.
창 19:30 |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
창 19:31 |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
창 19:32 |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
창 19:33 |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
창 19:34 |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
창 19:35 |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
창 19:36 |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
창 19:37 |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
창 19:38 |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
이들이 거주하던 지역은 아르논 강에서 얍복강 까지이며, 중심도시는 랍바이다. [1]
성격이 호전적이며 잔인하다. 원수의 눈을 빼는 일과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했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었다.
삼상 11:2 |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
암 1:13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
이들은 몰록 신을 섬겼으며, 솔로몬은 암몬 사람 왕비를 위해 몰록 신 산당을 짔기도 했는데, 이 여인이 바로 나아마이며, 르호보암의 어머니다.
왕상 11:7 |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
왕상 14:21 |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사람이더라 |
히브리 백성과의 관계
시조가 아브라함의 조카 롯으로부터 시작되다보니, 히브리 백성의 형제 관계로 인식되었다.
신 2:16 |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
신 2:17 |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신 2:18 |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
신 2:19 |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
하지만 그럼에도, 암몬 족속은 출애굽 당시의 히브리 백성들에게 길을 내어주지 않았고, 그런 이유로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신 23:4 |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
이들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사사시대에 이들은 모압 족속의 에글론왕과 동맹을 맺고 여러차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으며, 사사 에훗에 의해 탈환되기 전까지 여리고를 18년 동안 점령하기도 하였다.
삿 3:12 |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
삿 3:13 |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
삿 3:14 |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
삿 3:15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
삿 3:16 |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
삿 3:17 |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
삿 3:18 |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
삿 3:19 |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
삿 3:20 |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
삿 3:21 |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
삿 3:22 |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
삿 3:23 |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
삿 3:24 |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
삿 3:25 |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
삿 3:26 |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
삿 3:27 |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
삿 3:28 |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
삿 3:29 |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
삿 3:30 |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
이들은 다시 사사 입다 시기에 공격했으며, 사울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에 여러 선지서에서도 하나님은 특별히 암몬 족속에 대한 심판을 계속해서 말씀하신다.
각 주
- ↑ 로마시대에는 필라델피아로 불리웠으며, 현재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