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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 중 하나이다. 예수님이 가르침을 전할 때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 속에서 날이 저물고 군중들이 먹을 것이 없었는데, 한 소년이 가지고 있던 떡(빵)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마리를 내어놓았고, 예수님이 그 음식을 놓고 축사하신 뒤 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충분히 먹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기적이다. | 예수님의 기적 중 하나이다. 예수님이 가르침을 전할 때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 속에서 날이 저물고 군중들이 먹을 것이 없었는데, 한 소년이 가지고 있던 떡(빵)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마리를 내어놓았고, 예수님이 그 음식을 놓고 축사하신 뒤 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충분히 먹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기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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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먹이고 남은 음식이 "열 두 광주리"라고 되어있는 것은 예수님이 온 세상의 물질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준다. | 사람들을 먹이고 남은 음식이 "열 두 광주리"라고 되어있는 것은 예수님이 온 세상의 물질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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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5일 (일) 04:13 기준 최신판
개요
예수님의 기적 중 하나이다. 예수님이 가르침을 전할 때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 속에서 날이 저물고 군중들이 먹을 것이 없었는데, 한 소년이 가지고 있던 떡(빵)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마리를 내어놓았고, 예수님이 그 음식을 놓고 축사하신 뒤 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충분히 먹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기적이다.
오병이어에 대한 각 복음서 본문
마태복음의 기록
마 14:13 |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
마 14:14 |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
마 14:15 |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
마 14:16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
마 14:17 |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
마 14:18 |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
마 14:19 |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
마 14:20 |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
마 14:21 |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
마가복음의 기록
막 6:30 |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
막 6:31 |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
막 6:32 |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
막 6:33 |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
막 6:34 |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
막 6:35 |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
막 6:36 |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
막 6:37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
막 6:38 |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
막 6:39 |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
막 6:40 |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
막 6:41 |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
막 6:42 | 다 배불리 먹고 |
막 6:43 |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
막 6:44 |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
누가복음의 기록
눅 9:10 |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
눅 9:11 |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
눅 9:12 |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
눅 9:13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
눅 9:14 |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
눅 9:15 |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
눅 9:16 |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
눅 9:17 |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
요한복음의 기록
요 6:1 |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
요 6:2 |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
요 6:3 |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
요 6:4 |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
요 6:5 |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
요 6:6 |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
요 6:7 |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
요 6:8 |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
요 6:9 |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
요 6:10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
요 6:11 |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요 6:12 |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
요 6:13 |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
요 6:14 |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
오병이어의 의의
유일하게 네 복음서에 모두 기록된 기적이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이 일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인 "먹고 마시는 문제"를 예수님이 충분히 해결해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일이 끝난 뒤에 사람들이 흥분하면서 모여들자 예수님은 오히려 사람들을 흩으시고 피하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먹고 마시는 것에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신다. 또한 이 사건을 경험한 군중들은 물론이고 제자들 역시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한 부분을 두고 예수님이 강하게 질책하시는 내용이 뒤 이어 나오면서 중요한 부분은 먹을 것을 해결해주는 것과 그 너머에 있는 예수님 그 자체를 구하고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들을 먹이고 남은 음식이 "열 두 광주리"라고 되어있는 것은 예수님이 온 세상의 물질을 다스리고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준다.
같이 보기
- 칠병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