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

애굽은 아프리카 북부의 지중해에 인접해 있는 국가로, 이집트(Egypt)를 의미한다.

나일 강의 영향으로 고대 시대부터 페르시아 제국(바사)에게 정복되기 전까지 강력한 국가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고대 시대에는 세계 초 강대국이자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후에 바빌로니아, 앗시리아 제국으로 통일되기 전까지는 다양한 국가와 민족으로 분열되었던 중앙아시아 지역과는 달리 이곳은 오래 전부터 왕정국가로써 강력한 국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지역은 이 애굽 세력과 중앙아시아 세력의 중간에 끼인 존재여서 항상 피해를 입었다.

아브라함시절 부터 가나안 땅이 기근이 생기면 이 애굽으로 내려가 피하는 경우가 많았고, 야곱의 자손들은 아예 애굽에 이주를 하였다가 모세에 의해 출애굽을 하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

왕정시대에도 애굽의 존재감은 커서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애굽을 의지하는 모습에 대해 경고하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