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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8일 (월) 21:48 판
고넬료는 가이사랴지방에 주둔하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1]으로, 이방인으로서는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인물이다.
주요 생애
그는 이방인이었지만,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식민 치하의 유대 백성들에게 자비와 선행을 베풀었다고 나와있다.
행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으로 임하셔서, 욥바에 머물러 있는 베드로를 불러 말씀을 들으라고 명하신다.
행 10:3 |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
행 10:4 |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
행 10:5 |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
행 10:6 |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
행 10:7 |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
행 10:8 |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
같은 시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명을 받은 베드로가 고넬료의 청을 받아 집으로 들어오자, 그는 지배 민족인 베드로앞에 엎드려 절을 할 만큼 겸손한 사람이었다.
행 10: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이후, 베드로로부터 복음을 듣고, 성령충만하게 되어 방언을 말하게 되자, 이러한 명백한 하나님의 임재를 보고 베드로는 이방인에게는 최초로 세례를 베풀게 되었다. {[경상자|행 10|44|47}}
의미
이후에 바울에 의한 이방인 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이방인에게도 복음전파와 세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으로, 이 고넬료 사건으로 인하여 이방인들에게 널리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주석
- ↑ 약 백여 명의 로마 군인을 통솔하는 장수, 센츄리온(Centurion)을 말한다. 현대 군대에서는 중대장 정도의 위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