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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긴 신하 시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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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긴 신하 시므이 ==
 
==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긴 신하 시므이 ==
  
다윗왕의 말년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학깃의 아들)|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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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의 말년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학깃의 아들)|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때 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던 사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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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9일 (화) 02:48 판


시므이(Shimei)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이름인데, 동명이인이 매우 많다. 가장 유명한 인물은 압살롬의 반역사건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다윗 왕을 저주한 시므이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게라의 아들이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키자 급하게 피신을 하던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저주한 사람이다. 사울 왕과 같은 지파 소속이기에 평소에도 다윗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저주에 아비새가 죽이기를 청했으나 다윗은 그 역시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하며 용서하였다.

삼하 16: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삼하 16:6 다윗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삼하 16: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삼하 16: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삼하 16: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삼하 16: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삼하 16:11 다윗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삼하 16: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삼하 16: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이후,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하고 돌아올 때에 앞에 나와 용서를 구했을 때, 아비새 장군이 다시 한번 죽이기를 청하였으나 하나님께 맹세하면서까지 죽이지 않도록 하였다.

삼하 19:18 왕의 가족을 건너가게 하며 왕이 좋게 여기는 대로 쓰게 하려 하여 나룻배로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가게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 앞에 엎드려
삼하 19:19 왕께 아뢰되 내 주여 원하건대 내게 죄를 돌리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시오며 왕의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삼하 19:20 왕의 종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하니
삼하 19:21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이르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말미암아 죽어야 마땅하지 아니하니이까 하니라
삼하 19:22 다윗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너희가 오늘 나의 원수가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삼하 19:23 왕이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그에게 맹세하니라

그러나,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적당한 때에 지혜롭게 죽일 것을 유언으로 남긴다.

왕상 2: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왕상 2: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이후 솔로몬은 시므이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떠나지 못하도록 명령하였다. 그리고 시므이는 이 명령에 따랐으나 3년 뒤 자신의 종 두명이 도망가자 그들을 잡으러 도시를 떠났고, 솔로몬은 자신의 명령을 어긴 죄를 물어 결국 처형하고 만다.

왕상 2:35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왕상 2:36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왕상 2: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왕상 2:38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왕상 2:39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왕상 2: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왕상 2:41 시므이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왕상 2: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왕상 2: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상 2: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왕상 2: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왕상 2: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섬긴 신하 시므이

다윗왕의 말년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반란을 일으켰는데, 그때 반란에 가담하지 않았던 사람 중 하나이다.


왕상 1: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왕상 1: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