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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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업 코리아는 청소년 전도와 양육을 목적으로 1999년에 세워진 기독교 단체이다. "라이즈업 무브먼트"로 국내 주요 도시별로 청소년 집회 및 사역을 지속적으로 열었으며 RPS(Riseup Planning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신상성장과 학업성취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였다.

그 당시에는 열성적인 신앙생활을 학업에 대한 도피처로 삼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는데, RPS를 통해 신앙과 학업성적 모두를 강조함으로써 학부모 교인들에게 열성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교회로부터 많은 후원을 받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사랑의 교회오륜교회가 있다. )

이 단체는 RPS 프로그램으로 각 교회와 제휴를 맺게 되었고, 교회는 RPS를 후원하고 RPS는 기존 교회가 담당하던 주일학교 사역을 대행하는 형태로 사역을 진행했다. (일종의 사역의 아웃소싱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2016년 뉴스앤조이 기사를 통해 라이즈업 코리아의 리더였던 이동현 목사가 2005년부터 당시 17세였던 여고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고, 결국 리더 이동현 목사와 행정운영을 담당했던 동생 이동호 선교사는 모든 사역을 내려놓게 되었다.이로 인하여 각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사역이 마비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당시 학생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게 되었다.

또한, 이동현 목사는 해당 사건의 자매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을 교계 지도자들도 알고 있었음에도 단순 주의 경고만으로 그치고 묵인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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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더에게 극단적인 헌신을 강요하고, 열광적인 예배를 진행하면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을 택하는 단체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리더에 대한 신격화가 이 단체에도 강하게 나타난 상황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결국 외부 회계법인에 의해 최초로 재정감사를 받았으며, 다른 교회 목사들이 사역을 담당하게 되면서 단체를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1] 하지만 이 단체 자체가 이동현목사의 개인 카리스마에 의존도가 높았던만큼 이전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