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림
네피림(Nephilim)은 성경에서 "거인족"을 일컫는 표현이다.
창 6:1 |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
창 6:2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
창 6:3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 라 하시니라 |
창 6:4 |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과 성적 관계를 맺어 태어난 존재들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성경에는 명확하지 않아 많은 추측을 낳는 구절이기도 하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와 인간사이의 혼혈적 존재가 있고 이들은 매우 거인이고 큰 용사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출현은 이 땅의 타락한 모습중 하나였고, 노아의 홍수로 모두 멸절되었다고 보는 것이 전통적인 입장이다.
창 7:21 |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
창 7:22 |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
이후 가나안 정탐과정에서 이스라엘 정탐꾼들은 아낙 자손들을 보았는데, 그들의 신장이 매우 거대하였기에 이들은 아낙자손이 네피림의 후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이 홍수 가운데 네피림들이 살아남았는지, 홍수 이후에도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존재가 인간과 관계를 맺어 거인들이 태어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거인종족을 보고 네피림의 후손인줄 착각한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은 없다.
일반적으로는 마지막의 경우일 것으로 해석된다.
민 13:32 |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