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고모라
소돔(Shochoh)과 고모라(Gomorrah)는 성경에서 타락한 도시의 대명사로 쓰이는 지역이다.
정확한 지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요단강 유역의 평지에 있는 다섯 마을 중 두 곳으로 비옥한 것으로 유명했다. (다섯 마을은 다음과 같다.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벨라 또는 소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이 지역에 터를 잡게 되었다.
창 13:11 |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
창 13:12 |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
창 13:13 |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
창 14:1 |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
창 14:2 |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
창 14:3 |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
창 14:4 |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
창 14:5 |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
창 18:20 |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
이 곳 사람들의 죄과 너무 커 하나님이 직접 심판을 하셨다. '남성간의 동성애'를 뜻하는 영어에 소도미즘(sodomism)이 있을 정도로 성적으로 타락한 곳이었다.
하나님이 심판하시기 위해 천사들을 보냈는데, 그 천사들을 이 지역의 주민들이 동성강간을 하려할 정도였다.
결국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유황불을 내려보내 멸망 하게 하였고, 천사들을 보호하려 했던 롯과 그 가족은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도망을 치는 중에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기에 소금기둥이 되었다.
창 19:24 |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
창 19:25 |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
창 19:26 |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
창 19:27 |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
창 19:28 |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
심판을 받은 이 지역은 현재의 사해가 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정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