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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일) 21:53 [[분류:성경사전]]
'''성막'''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던 곳이다.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언약의 돌판을 주신 뒤, 하나님은 친히 언약궤를 모실 이동식 장막을 만들도록 명하셨는데, 그 내용은 [[출애굽기 25장]] 및 [[출애굽기 35장]]에 나와있다.
이 성막의 구조는 나중에 [[성전]]의 구조의 원형이 된다.
성막의 구성은 크게 바깥 뜰, 성소, 지성소로 구성이 되어있다.
바깥 뜰은 외소, 이방인의 뜰 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곳에서 재물을 바치는 등 모든 기본적인 제사들이 드려졌다. 이곳은 히브리인이 아닌 사람들도 와서 제사에 참여할 수가 있었다.
== 성막의 구조 ==
=== 성막 문 ===
성막 문은 동쪽으로 하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구원으로 이르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나타낸다.
=== 번제단 ===
뜰 안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있는 것이 [[번제단]]이다. ([[번제단]] 참조)
=== 물두멍 ===
번제단에서 희생제사를 드리고 난 뒤에는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씼어야 한다.
{{경상자|출 30|17|21}}
이것은 구원을 이미 받은 백성도 하나님 앞에 갈 때에는 정결, 즉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성소 ===
성소는 네 종류의 덮개로 덮여진 장막이다.
우선 청색, 자색, 홍색, 흰색 실로 수놓은 천으로 덮은 뒤, 그 위에 염소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으로 덮고, 마지막으로 검은 해달 가죽으로 덮는다.
청색, 자색, 홍색, 흰색 실은 각각 청색은 신성, 자색은 왕권, 홍색은 피, 흰색은 인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모든 속성이 어루러진 존재, 즉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염소가죽은 사람의 죄를 지소 광야로 가서 죽은 [[아사셀]] 염소를 의미하는데, 이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경상자|레 16|6|10}}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 역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마지막 검은 해달가죽은 겸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상징한다.
=== 성소 내부 ===
성소 내부에는 지성소와 구분짓는 휘장이 있고 분향단과 등대, 진설병 상이 있다.
진설병상은 말씀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경|요 6:51}}
또한 일곱 가지 등대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경|요 8:12}}
휘장은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은 장벽을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그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지면서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 보좌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 지성소 ===
지성 소에는 오직 언약궤만이 놓여져 있었다.
== 이스라엘 백성과 성막 ==
광야에서 이동할 때에는 [[레위 자손]]이 둘러맨 [[언약궤]]가 가장 앞장을 선다. 그 뒤로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블론 지파]]가 따르고 그 뒤에 성막 물품을 들고 [[게르솜]]과 [[므라리]] 후손이 따른다.
그 뒤로 [[르우벤 지파]], [[시므온 지파]], [[갓 지파]]가 따르고, 그 뒤로 성막 기구를 든 [[고핫]] 자손들이 따른다. 그 뒤로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가,
그 뒤로 [[단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따르는 식이었다.
멈춰서 있을 때에는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 지파가 둘러 싸고, 그 주위를 열두 지파가 둘렀으나, 아론의 금송아지 범죄 이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 바깥쪽에 성막이 놓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