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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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 사라 | 나홀 - 밀가(하란의딸) | 하란 |
브두엘 | ↖밀가(나홀의 아내) | |
이삭 | 리브가 | |
에서 |
리브가(Rebecca)는 이삭의 아내이자 야곱과 에서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아브라함의 형제인 나홀의 손녀이자 브두엘의 딸이다. 즉, 아브라함과는 조카손녀이며 이삭에게는 사촌 브두엘의 딸, 즉 당숙-당질 관계이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베우자를 정해주기 위해 자신의 종을 고향으로 보낸다. 이는 이방 여인과 결혼을 시켜 혈통을 훼손시키지 않으려는 결단에 의한 것이다.
창 24:2 |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
창 24:3 |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
창 24:4 |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
(이 종은 엘리에셀(아브라함의 하인)으로 추정된다.)
아브라함의 종은 나홀이 거주하는 지역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마침 기도했던 대로 지혜롭게 행동하는 리브라를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리브가는 먼 여행길에 지친 종에게 물을 주었는데, 종에게만 주었을 뿐아니라 같이 동행했던 낙타에게도 물을 길어주었다. 이 지역은 사막기후이기 때문에 우물을 파기 위해서는 상당히 깊은 곳까지 파내려가야 했다. 또한 이 종이 같이 데려간 낙타가 10마리였는데, 여기에 줘야 하는 물의 양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창 24:10 | 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
창 24:11 | 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
창 24:12 |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 시옵소서 |
창 24:13 |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
창 24:14 |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
창 24:15 |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
창 24:16 |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
창 24:17 |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
창 24:18 |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
창 24:19 |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
창 24:20 |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
이런 행위로 말미암아 리브가는 지혜롭고 성실한 여성의 대명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