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바락(Barak)은 사사 드보라 시기에 이스라엘 군대를 지휘했던 장수이다. 그는 아비노암의 아들로, 드보라의 명령을 받아 납달리 지파와 스불론 지파의 병력을 거느리고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거느린 부대와 전투를 벌여 승리한다.

삿 4: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삿 4: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삿 4: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삿 4: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삿 4:10 바락스불론납달리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삿 4: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삿 4: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삿 4: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삿 4:14 드보라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삿 4: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삿 4: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삿 4: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야빈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삿 4: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삿 4: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삿 4: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삿 4: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삿 4:22 바락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히브리서에는 그를 믿음의 영웅으로 기록한다.


히 11:32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