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


반차(Order)는 반열, 지위 순서, 계열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과거 신분제에서 사용되던 말로 현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여러 특성 중 하나가 대제사장이라 주장을 한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반드시 "아론"의 계열(반차)를 따라야 한다. 즉 레위 지파여야 하는데,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유다 지파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 당시 전통적인 유대인들의 입장이었다.

그것에 대해 히브리서에서는 대제사장의 반차네는 아론의 반차 외에 다른 한 계열이 존재함을 주장하고 있고 그것이 바로 신비로운 "멜기세덱의 반차"인 것이다.


히 5:6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히 5:10하나님께 멜기세덱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 6:20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히 7:11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히 7:17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시편에서는 "서열"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시 110:4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