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김
보김은 벧엘과 실로 사이의 지역이다. 사사기 시절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원주민과 싸워 그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과 싸우기 보다는 그들과 공존하는 방향을 택하게 되었다.
이를 두고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 이스라엘 민족을 책망하셨고 책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이곳에서 크게 울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삿 2:1 |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
삿 2:2 |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
삿 2:3 |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
삿 2:4 |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
삿 2:5 |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