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랴
아달랴는 아합(이스라엘 왕)과 이세벨의 딸로, 여호람(유다왕)과 결혼하여 왕비가 된 인물이다. 후에 아들 아하시야(유다 왕)이 죽자 남아있던 모든 유다 왕족의 씨을 진멸하고 스스로 왕위를 찬탈하였다.
여호사밧(유다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었으나, 당시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이었던 아합(이스라엘 왕)과 친하게 지내면서 영향을 받게 되었다. 결국 아합의 딸과 자신의 아들 여호람을 결혼시키는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
대하 21:5 |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
대하 21:6 |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
대하 21:7 |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
그러면서 아합의 죄가 유다왕실에 스며들게 되어, 여호람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게 되었다. 그가 죽은뒤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아달랴는 그 아들을 더욱 충동질 하여 악한 길로 계속해서 인도하였다.
대하 22:1 | 예루살렘 주민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으니 이는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와서 진을 치던 부대가 그의 모든 형들을 죽였음이라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더라 |
대하 22:2 |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더라 |
대하 22:3 |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
대하 22:4 |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
결국 아하시야는 예후(북이스라엘왕)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는데, 이 때를 틈타 아달랴는 남은 유다 왕국의 후손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스스로 왕이 된다. 다행히 당시 신생아였던 요아스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숨어지내게 되었고, 그 6년의 기간동안 아달랴는 유다왕국 최초로 여왕이 되어 나라를 장악하게 된다.
대하 22:8 | 예후로 하여금 아합의 집을 심판하게 하실 때에 유다 방백들과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을 만나서 죽였고 |
대하 22:9 |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 |
대하 22:10 |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였으나 |
대하 22:11 |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 |
대하 22:12 | 요아스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
이후 숨어지내던 요아스가 7세가 되던 해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되고, 요아스를 지지하던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대하 23:11 | 무리가 왕자를 인도해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으로 삼을새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르기를 왕이여 만세수를 누리소서 하니라 |
대하 23:12 | 아달랴가 백성들이 뛰며 왕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백성에게 이르러 |
대하 23:13 | 보매 왕이 성전 문 기둥 곁에 섰고 지휘관들과 나팔수들이 왕의 곁에 모셔 서 있으며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불며 노래하는 자들은 주악하며 찬송을 인도하는지라 이에 아달랴가 그의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
대하 23:14 |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을 불러내어 이르되 반열 밖으로 몰아내라 그를 따르는 자는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전에서는 그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
대하 23:15 | 이에 무리가 그에게 길을 열어 주고 그가 왕궁 말문 어귀에 이를 때에 거기서 죽였더라 |
또 다른 아달랴
베냐민 지파 사람이다.
대상 8:26 | 삼스래와 스하랴와 아달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