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아달


아비아달(Abiathar)사울(왕)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이다.

그는 엘리의 후손이다. 사무엘상 14장에 보면 엘리 제사장은 비느하스(엘리의 아들)을 낳았고 비느하스는 아히둡(비느하스의 아들)이가봇을 낳은 것으로 되어있다.

삼상 14:3아히야에봇을 입고 거기 있었으니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요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 되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더라 백성은 요나단이 간 줄을 알지 못하니라

이 아히둡의 아들로 아히야를 기록하고 있는데, 다른 본문에서는 아히멜렉으로 기록되어있어, 이 둘이 동일인인지, 형제관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삼상 22: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삼상 22:20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삼상 23:6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그리고 이 아히멜렉의 아들이 아비아달로, 엘리의 후손이다.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갈 때, 무기로 골리앗의 칼을 건네주며 도와주었다.

삼상 21: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 다윗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삼상 21: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이 일이 후에 사울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사울왕은 그 이유로 땅의 제사장 85명을 죽였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아 다윗에게로 피신하였다.

삼상 22:9 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삼상 22:10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삼상 22: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삼상 22: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삼상 22: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삼상 22: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삼상 22: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삼상 22: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삼상 22: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삼상 22: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삼상 22:19 제사장들의 성읍 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삼상 22: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그 후에 다윗이 왕이 되자, 사독과 함께 제사장이 되었다.

삼하 8:17아히둡의 아들 사독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을 때에도, 다윗의 편에 서서 다윗을 도왔다.

삼하 15:24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삼하 15: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삼하 15:26 그러나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다윗의 말년에 그는 아도니야를 지지하게 된다.

왕상 1:7아도니야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그러나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게 되어, 아나돗으로 추방되었다. 솔로몬은 그가 부친 왕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한 점을 참작하여 죽이지 않고 살려줬다. 이렇게 됨으로써 엘리제사장에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가 완성되어, 그 후손은 대제사장의 자리에서 끊어지게 되었다.

왕상 2:26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왕상 2:27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그리고 대제사장으로 사독을 임명하게 된다.

왕상 2:35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