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라(Asherah)는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광범위하게 퍼졌던 이방종교의 신이다.
하늘의 신인 바알과 짝을 이루는 여신으로, 땅의 여신이다. 즉, 하늘에서 바알이 비를 내리면 땅의 여신 아세라가 받아들여 농작물이 자란다는 개념으로 바알의 욕정을 불러일으킨다는 목적으로 신전에서 무녀(巫女)들이 남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 제사의 주요 의식이었다. 이 바알과 아세라 신앙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남아있었고, 하나님이 가장 진노하셨던 이방종교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