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 길르앗


베냐민 지파의 구역 근처의 지역이다. 이 때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서 이스라엘 지파들과 베냐민 지파 간의 내전이 일어났는데, 그때 베냐민 지파의 성인 남자가 거의 대부분이 몰살당했다. 베냐민 지파의 존속을 위해 결혼시킬 여자들이 필요했는데, 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야베스 길르앗 성읍이 지목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지파 연합군은 이 지역의 사람들을 학살하고 처녀 400명만 남겨둬 베냐민 지파에 남은 남자들에게 결혼시킨다.

삿 21: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삿 21: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삿 21: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삿 21: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삿 21: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삿 21: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삿 21: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사울(왕) 초기에 이 지역에 암몬 족속이 공격해 들어온다. 이 곳 주민들이 항복하고 그들을 왕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암몬 족속은 그들의 한쪽 눈을 빼어내라고 하였다. 결국 사울(왕)이 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위협에서 벗어난다.

삼상 11: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삼상 11: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삼상 11: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삼상 11: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삼상 11: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삼상 11: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삼상 11: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삼상 11:8 사울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삼상 11:9 무리가 모든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삼상 11: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삼상 11: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삼상 11: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삼상 11: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삼상 11: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삼상 11: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이후, 사울(왕)과 그 아들들이 블레셋 민족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목숨을 잃고 만다. 블레셋 민족들은 사울과 세 아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 매달아놓았는데, 야베스 길르앗의 용사들이 밤중에 공격하여 그 시체들을 가져와 장사지내주었고, 7일동안 금식하였다.

삼상 31: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삼상 31: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삼상 31: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삼상 31: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삼상 31: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삼상 31: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대상 10:8 이튿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대상 10:9 사울의 옷을 벗기고 그의 머리와 갑옷을 가져다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 모든 이방 신전과 그 백성에게 소식을 전하고
대상 10:10 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전에 두고 그의 머리를 다곤의 신전에 단지라
대상 10:11 길르앗 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대상 10:12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에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하였더라


다윗이 왕이 된 이후, 이 지역의 주민들을 칭찬하고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가져와 베냐민 지파의 지역에 있는 가족의 묘지에 장사지내주었다.

삼하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삼하 21: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삼하 21: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