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5 바이트 추가됨,
2022년 9월 16일 (금) 11:48 [[분류:성경인물]]
'''룻(Ruth)'''은 [[모압 족속]]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포함된 이방여인 중 하나이다. [[보아스]]와 결혼하여 아들 [[오벳]]을 낳았는데, 그는 [[다윗]]의 할아버지이다.
사사시대에 유다 땅에 흉년이 들어, 베들레헴에 살던 [[엘리멜렉]]과 그 부인 [[나오미]]는 아들 둘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간다.
그 곳에서 엘리멜렉은 죽고, [[나오미]]와 아들 둘만 남았는데, 그들이 모압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그 한 명이 바로 본문의 주인공 룻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두 아들마저 죽고 시어머니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게 되었다.
{{경상자|룻 1|1|5}}
그러던 와중 유다 땅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식량이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본 민족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하였으나, 룻은 [[나오미]]와 함께 유대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겠다고 결정을 한다.
{{경상자|룻 1|6|18}}
이후 두 사람은 베들레헴에 머물게 되는데, 마땅한 수입이 없던 두 여인은 어쩔 수 없이 부유한 자의 밭에서 추수할 때 떨어진 곡식들을 주워 식량으로 삼게 된다.
당시 유대인들의 율법에서는 추수할 때에 떨어진 이삭은 다시 줍지 말라는 내용이 있었다.
{{경상자|룻 2|2|3}}
그렇게 만나게 된 [[보아스]]는 나오미의 죽은 남편 엘리멜렉의 친척이었다. 그래서 엘리멜렉에게 할당되었던 땅을 되찾아줄 역할을 담당할수 있었다. (기업 무름)
이에 [[나오미]]는 룻을 보아스가 자는 방에 들여보내 그 뜻을 알리고 보아스에게 기업무름을 요청하게 된다.
{{경상자|룻 3|1|9}}
이에 [[보아스]]는 자신 보다 앞 순위의 친족에게 기업무를 의무를 행할 것인지를 물었고, 그 사람의 거절의사를 확실히 받은 뒤에 룻과 결혼하여 자녀 [[오벳]]을 낳는다.
{{경상자|룻 4|13|14}}
이를 통해 엘리멜렉에게 할당 되었던, 땅을 되찾아 오벳에게 물려주게 되었고,
오벳을 통해 다윗이, 이후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되는 메시야의 조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