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빔(Teraphim)'''은 고대 근동지방에서 사용되던 민간신앙이다. 주로 가문이나 가족단위에서 수호신의 개념으로 나무나 돌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따라서 특별한 교리나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가문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형태로 숭배되었다.
[[파일:Teraphim.jpeg|섬네일]]
성경에 등장하는 드라빔은 [[야곱(이삭의 아들)]]이 처가집 [[라반]]의 집을 떠날 때, [[라헬]]이 라반의 드라빔을 훔쳐오는 내용에서 등장한다. 이때 라헬은 자신의 집을 떠나면서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친다.
이 때에는 야곱도 하나님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신앙이 바로서기 전이므로 라헬 역시 확실한 여호와 신앙이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