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 대왕


에돔 족속의 피가 흐르는 인물로, 정치적인 수완이 굉장히 뛰어난 왕이었다. 유일하게 "대왕"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그러나 핏줄상의 한계로 그 정통성에 끊임없이 반발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에 대한 반동을 반대파들을 잔학하게 숙청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왕이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동방박사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영아학살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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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마 2: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마 2: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