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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헤롯 대왕]]이 바로 이 에돔 출신으로 그가 이스라엘 민중으로부터 반감을 산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헤롯 대왕]]이 바로 이 에돔 출신으로 그가 이스라엘 민중으로부터 반감을 산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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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성경 상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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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일 (목) 22:46 판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 민족과 먼 형제 관계에 있는 민족으로, 야곱(이삭의 아들)의 이란성 쌍둥이 에서의 후손들로 이뤄진 민족이다.

이들이 살던 지역은 이스라엘의 동쪽이다. 이스라엘의 동쪽에는 북에서 부터 차례로 암몬 족속 그 아래에 모압 족속, 그 아래에 에돔 족속이 살고 있었다.

이 지역은 애굽에서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 가는 최단 거리에 속해서 '왕의 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남쪽에는 홍해의 아카바 만을 접하고 있어, 교역상의 이점으로 인해 예전부터 번성했다.

이스라엘 민족과의 관계

이들은 모세가 출애굽해서 이동하던 당시 길을 열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

민 20: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민 20: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민 20: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민 20: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민 20: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민 20: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큰길로만 지나가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낼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지나갈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민 20:20 그는 이르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민 20: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이스라엘의 인접국가로써, 이스라엘이 번성할 때에는 조공을 바치다가, 이스라엘에 쇠약해지면 침공하는 등 지속적인 긴장관계에 있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헤롯 대왕이 바로 이 에돔 출신으로 그가 이스라엘 민중으로부터 반감을 산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