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7년이 지난 뒤에 결혼을 하게 될 때에 라반은 당일 신부 바꿔치기를 하여 [[레아]]를 들여보낸다. 이에 뒤늦게 속은 줄 알게된 야곱이 항의를 하자 다시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거든 7일 뒤에 다시 결혼을 하고 그 댓가로 7년을 더 일을 하도록 사기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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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라반의 성격은 매우 탐욕스럽고 부정직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야곱이 자녀들을 많이 낳고 시간이 흐르자 자신의 품삯을 요구하게된다. 그리고 야곱이 스스로 양과 염소중 희귀한 품종만 품삯으로 가져가겠다고 한다. 이에 라반은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하였으나 정작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야곱이 더 많은 양과 염소를 얻게 되자 그를 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