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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단지 아비삭을 여성으로 좋아했다기 보다, 아버지의 왕권을 자신에게로 돌리려고 하는 반역의 마음이었고,
 
이것은 단지 아비삭을 여성으로 좋아했다기 보다, 아버지의 왕권을 자신에게로 돌리려고 하는 반역의 마음이었고,
  

2024년 11월 14일 (목) 05:08 기준 최신판


다윗이 늙었을 때에 취한 후궁이다. 다윗밧세바이후 더이상 새로운 후궁을 들여 자녀를 낳지 않았는데, 이 아비삭도 관계를 갖기보다 늙은 자신을 돌보는 역할로 들인 것으로 보인다.


왕상 1:3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왕상 1:15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그러나 다윗이 죽은 뒤 솔로몬과 함께 후계자를 경쟁했던 아도니야가 이 아비삭을 아내로 요구했다. 이것은 단지 아비삭을 여성으로 좋아했다기 보다, 아버지의 왕권을 자신에게로 돌리려고 하는 반역의 마음이었고,

아도니야는 이 일을 계기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


왕상 2:17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왕상 2:18 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왕상 2:19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왕상 2:20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왕상 2:21 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왕상 2:22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