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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남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징계와 그것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히브리 백성을 향한 애통한 마음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 예레미야가 남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징계와 그것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히브리 백성을 향한 애통한 마음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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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망을 예언하는 선지자 === | === 멸망을 예언하는 선지자 === |
2022년 12월 7일 (수) 20:28 판
예레미야(Jeremiah) 는 구약시대 선지자로 예레미야(성경)과 예레미야애가를 기록한 사람이다
렘 1:1 |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
그는 아나돗 지역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젊은 나이에 부름을 받았다.
렘 1:2 |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
렘 1:3 |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
렘 1:4 |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
렘 1:5 |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
렘 1:6 |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
그의 활동 기간은 요시야 왕 13년부터 예루살렘이 완전히 훼파될 때까지였으며, 그 기간동안의 유다 왕은 다음과 같다
요시야 - 여호아하스 - 여호야김 - 여호야긴 - 시드기야
렘 1:3 |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
하나님은 멸망이 임박한 시기를 지내는 예레미야에게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지 말라고 하셨다.
렘 16:2 |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지니라 |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예레미야가 남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징계와 그것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히브리 백성을 향한 애통한 마음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그러한 슬픔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예레미야애가이다.
멸망을 예언하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사역 기간동안 그가 계속해서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한 징계였다.
유다 백성들의 패역함이 너무 오래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들어 완전히 멸망을 시키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년이 지난 뒤에는 회복을 시켜주신다는, 소망의 메세지까지 포함하는 예언이었다.
그러나 이런 예언은 그 당시 유다 왕국의 지도자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미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멀어져 있었고, 타락한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평화와 번영만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렘 6:14 |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
이런 그들에게 듣기 싫은 멸망의 이야기를 하는 예레미야가 곱게 보일리가 없었기에, 예레미야는 사역을 하는 상당기간동안 온갖 박해와 죽음의 위협속에 살아가게 되었다.
매를 맞고 나무 틀에 매여 있기도 하였고
렘 20:2 |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
렘 20:3 |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
시위대 뜰에 갖혀있기도 하였으며
렘 32:2 |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
구덩이에 던져졌다가, 겨우 구해져내서 감옥의 뜰에 갖혀있기도 하였다 .
렘 38:1 |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
렘 38:2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
렘 38:3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
렘 38:4 |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
렘 38:5 |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
렘 38:6 |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
렘 38:7 |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
렘 38:8 |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
렘 38:9 |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
렘 38:10 |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
렘 38:11 |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
렘 38:12 |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
렘 38:13 |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
그는 예루살렘 함락 이후에도 그곳에 머물렀지만,
렘 35:11 |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
렘 35:12 |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렘 35:13 |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총독 그다랴가 살해된 뒤 강제로 애굽으로 끌려갔다
렘 43:1 |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
렘 43:2 |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
렘 43:3 |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
렘 43:4 |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
렘 43:5 |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
렘 43:6 |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
렘 43:7 |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
애굽으로 끌려간 뒤에 행적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애굽에서 목숨이 다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