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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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에 하나님이 직접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다시금 사라를 구해오게 된다. | 그날 밤에 하나님이 직접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다시금 사라를 구해오게 된다. | ||
2023년 11월 5일 (일) 21:12 기준 최신판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운다. 원래 이름은 아브람(큰 아버지)이었으나 후에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이름을 받는다.
목차
가나안 이주 전
노아의 홍수이후 하나님에 대한 기억들이 희미해지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우상을 섬기며 살았었다. 그때 하나님은 갈대아 지방의 우르에서 살고있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민족을 이루라고 하신다.
수 24:2 |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
수 24:3 |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
그러나 흔히 우르에 있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가나안으로 옮기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경에 기록된 사실은 조금 다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에게도 하나님이 고향을 떠나라고 이야기를 하신 것이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그 아버지의 일족은 우르를 떠나 이동을 한다.
창 11:31 |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
창 11:32 |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
그러나 데라는 가나안 땅까지 가다가 중간에 하란에 머물게 된 것이다.
아버지 데라의 사후 하나님은 다시한번 아브라함에게 명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도록 명하신다.
창 12:1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
창 12:2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창 12:3 |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 라 하신지라 |
창 12:4 |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
창 12:5 |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
가나안 이주 후
애굽에 가서 아내를 팔다
약속의 말씀을 받고 가나안 땅으로 온 아브라함을 맞이한 것은 기근이었다. 결국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을 떠나 애굽으로 피난을 가게 된다. 당시 애굽은 당대 최 강대국이자 가장 부유한 나라였기에 그곳에서 식량을 얻을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애굽으로 가서는 자신의 아내 사래가 애굽 왕에게 빼앗김을 당하고 자신은 죽임을 당할까 두려운 나머지 자신의 누이동생이라 속이게 된다. (사실 배다른 누이동생이기도 하다.)
애굽 왕에게 사래는 바쳐지고 아브라함은 그 지참금으로 많은 재물을 받게 되었는데, 그날 하나님이 애굽 왕 바로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심으로 말미암아 사래는 바로의 아내가 되는 것을 피해 다시 아브라함에게 돌아오게 된다.
창 12:10 |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 였음이라 |
창 12:11 |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
창 12:12 |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
창 12:13 |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
창 12:14 |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
창 12:15 |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
창 12:16 |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
창 12:17 |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
창 12:18 |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
창 12:19 |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
창 12:20 |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
롯과 갈라서다
애굽에서 받아온 재물로 큰 부자가 된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정착을 하게 되는데, 좁은 목초지에 자신과 조카 롯 소유의 양떼들이 같이 머물기가 어려워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윗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롯에게 먼저 땅을 선택하도록 양보를 한다. 롯은 그 당시 부유한 소돔과 고모라를 보고 그쪽으로 나가기를 선택하고, 아브라함은 계속 남아있기로 결정하게 된다.
창 13:5 |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
창 13:6 |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
창 13:7 |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
창 13:8 |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
창 13:9 |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
창 13:10 |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 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
창 13:11 |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
창 13:12 |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
롯을 구출하고 멜기세덱을 만나다
가나안 지역의 고대 국가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게 되고, 조카 롯도 거기에 휘말려 잡혀가게 되는데,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안 사람들을 데리고 공격하여 롯을 구출해낸다.
창 14:11 |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
창 14:12 |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
창 14:13 |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
창 14:14 |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
창 14:15 |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
창 14:16 |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
창 14:17 |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멜기세덱을 만나게 된다. (자세한건 멜기세덱참조)
첫 언약을 맺다.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첫 언약을 맺는다. 기존에도 자손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은 있었지만, 언약의 형태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 15:1 |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
창 15:2 |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
창 15:3 |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
창 15:4 |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
창 15:5 |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
창 15:6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니 의로 여기셨다고 나와있는데, 이것이 성경에 언급된 최초의 의이며 이신칭의의 기본이 된다.
롬 4:3 |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
이스마엘을 낳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뒤에도 하갈을 첩으로 들여 아들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이 당시 나이가 86세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창세기 16장은 끝맺음이 된다.
창 16:16 |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
새롭게 언약을 갱신하다.
그리고 창세기 17장을 시작하면서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어서야 하나님이 다시 말씀을 하심을 성경은 드러내보인다.
창 17:1 |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 서 행하여 완전하라 |
그리고 새롭게 언약을 다시 갱신하면서 할례를 명하시게 되고, 아브라함과 그 집의 모든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게 된다.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중보하다
이후, 아브라함은 죄악으로 가득찬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을 만나 그 도시를 위해 중보하게 된다. 창세기 18장 참조
사라를 아비멜렉에게 팔다
이처럼 두번의 언약을 맺은 뒤에도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그랄 왕)에게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여 목숨을 건지려 한다. 그날 밤에 하나님이 직접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다시금 사라를 구해오게 된다.
창세기 20장 참조
이삭이 태어나다
이삭 탄생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을 하시고, 아브라함은 모리아 땅으로 가 이삭을 바치려 한다. 그러다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대신 숫양으로 제물을 바치고 돌아온다.
아내 사라가 127세를 살고 죽고 난뒤, 그 묘지로 마므레동쪽 막벨라를 구입하는데, 이곳은 나중에 헤브론이 되는 지역이다.
노년의 아브라함
아들 이삭을 결혼시킨 뒤에, 아브라함은 나중에 그두라라는 후처를 맞이한다. 그 사이에서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를 낳게 된다.
아브라함은 이들에게 재산을 주고 자신의 적장자 이삭을 떠나 동방으로 떠나도록 하고,
향년 175세를 살고 죽게 된다.
아브라함의 가계도
1세대 | 아브라함 | 나홀 | 하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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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들 | 사라 | 하갈 | 그두라 | 르우마 | 밀가(하란의 딸)↘ | (무명) | |||||
자녀들 | 이삭 | 이스마엘 | 시므란 | 미디안 | 욕산 | 데바 | 브두엘 | 우스 | ↖밀가 | 롯 | 이스가 |
2세대 | 이삭 | 이스마엘 | 미디안 | 욕산 | 브두엘 | 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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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 에서 | 야곱 | 느바욧 | 에바 | 스바 | 드단 | 리브가 | 라반 | 모압 | 벤암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