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특히 악한 왕으로 기록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더 타락하고 왕조의 교체도 잦은 북 이스라엘 왕국보다 유다 자손의 혈통을 유지하고 이후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유다 왕국의 왕조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우상숭배의 범죄가 심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아들을 불태워 바치기까지 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욱 증오하시는 죄악이었다.
이런 이유로 아하스의 통치 기간동안에 북 이스라엘의 왕 베가로부터 공격을 받아 엄청난 피해를 받게 되었다. 12만명이 죽고, 20만명이 포로로 잡혀가는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하나님의 선지자 오뎃을 비롯한 사람들이 포로를 놓아주라는 요구를 하여 겨우 해방이 되었다.
이런 심한 피해 속에서도 하나님은 유다 왕국을 보호하셔서 완전히 멸망하도록 하는 것은 막아주셨다.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보내 아람 왕국과 북이스라엘의 베가가 동맹하였어도 두려워하지 말며 오히려 그들의 나라가 멸망할 것을 이야기 해주셨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고, 또 이를 위하여 "징조를 구하라" 하셨다.
그러나, 아하스는 그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를 거부하였다.
그리고 그는 다른 이방민족의 침략까지 계속 일어나자 앗수르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래서 공격해오는 에돔과 블레셋으로부터 막아주기를 구했는데, 성경에서는 이를 하나님이 유다를 낮추셨다고 기록하였다.
이렇게,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 주변 강국인 앗수르에게 의지를 하였으나,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은 오히려 이 아하스를 더욱 괴롭게 하였다. 결국 왕궁의 재물, 성전의 재물도 모자라 신하들의 재물까지 긁어모아 바쳤으나 디글랏 빌레셀은 물러가지 않았다.
이렇게 어려움이 더해지자 아하스는 오히려 더욱더 우상숭배에 열을 올리게 된다. 자신을 공격한 이방민족의 신에게 제사를 하고, 또 하나님 성전의 기구를 부수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아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다.
열왕기하 16장의 기록을 보면 그는 디글랏 빌레셀에게 조공을 바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갔다왔는데, 그때 그들의 우상숭배에 대해 감명을 받아 그들의 제사방식을 적어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 똑같이 우상숭배하도록 할 정도로 우상숭배에 열심이었다.
위의 역대하 28장 19절에 보면 아예 이스라엘 왕 아하스 라고 기록했는데, 이는 그만큼 타락했음을 나타내는 의도적인 기록으로 보인다.
결국 그는 죽어서 예루살렘 성에 장사되었으나, 왕들의 묘실에 묻히지는 못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강대국 사이에서 외교적인 노력을 한 왕이며, 당시 떠오르던 강대국이던 앗수르와 화친을 맺은 왕이라 할 수있으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악한 왕이다.
앗수르를 방문해서 당시 첨단문물이라 할 수 있는 해시계를 가지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